□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에서는 2023년 6월~11월까지 관내 12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255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이해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이해교실은 문화소개(국기, 의상, 언어, 화폐, 집, 음식, 꽃, 스포츠, 관광지등), 문화체험(전통놀이, 민속의상, 세계여러나라 바람개비, 필리핀 모자 만들기),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결혼이민자(중국, 일본, 필리핀) 출신 강사들은 취학 전 영유아에게 다문화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유연하고 개방적인 태도를 갖게 됨으로써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하게 하는 마음을 심어주었다.

□ 사업담당자는 기존 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이해교실 사업내용에 변화를 주어 걱정과 기대감을 안고 사업을 시작했으며 회기를 거듭할수록 결혼이주여성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사업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해교육 강사 마○○미○○(일본 출신)씨는 “아이들이 일본 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일본과 더 가까워졌다고 말할 때 너무 행복하고 뿌듯했다며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앞으 로도 노력하겠다” 는 소감을 말했다.

□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찾아가는 어린이집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차이를 영유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넓은 시각을 갖게 하여 서로 다름을 편견 없이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보편적 가치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다문화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