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8월 30일(토) 영유아기 및 아동·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버지 자조모임 11~12회기 ‘행복한 아빠의 실험실’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펜싱 원데이 클래스로 마련되어, 참여한 아버지들이 함께 땀 흘리며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클래스는 펜싱의 세 가지 종목인 사브르, 플뢰레, 에페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사용 도구와 경기 규칙 등 기초 지식을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어 기본 스텝과 자세, 기술 등을 익히고, 지도자의 지도로 개별 연습과 실제 경기를 경험하며 참여자들은 펜싱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구성원들이 로테이션을 돌며 서로 경기를 펼치고 응원하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다소 긴장된 분위기가 점차 밝고 활기차게 바뀌며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참여자들은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라 더욱 즐거웠습니다”, “색다른 체육활동이 큰 활력소가 되었습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포츠 체험을 넘어, 아버지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오는 9월 20일 자녀와 함께하는 농장 체험(고구마 수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아버지들의 양육 참여 확대와 정서적 지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상담,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버지의 변화는 곧 가족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만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부탁드립니다.

문의) 가족지원팀 031-692-3906